우리의 작업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들인 시간과 의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장인정신은 연마되고 완성된 기술에서 탄생한다는 믿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일에 쏟은 사랑, 그리고 타인에게 울림을 주는 독창적이고 개인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자부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들인 시간과 의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소재에 대한 존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생산의 방식,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아름다운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만드는 행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주의, 마감, 실용적인 포켓, 손으로 완성한 솔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옷의 안쪽에 깃든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옷을 뒤집어 보면 우리가 말하는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원단을 다루고, 변형하고, 거칠게 길들이고, 세탁하고, 염색하고, 다시 덧염색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원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GARETH만의 것이라 부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원단을 직접 개발합니다.
우리는 사용하는 실을 직접 선택하고, 실의 합사 수와 꼬임을 결정하며, 날실과 씨실의 밀도를 정의합니다.
우리는 단단하게 직조된, ‘과하게 구조적인(over-constructed)’ 원단을 선택합니다. 이는 우리가 만드는 옷에 조형적인 형태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마감되지 않은 날것의 원단을 선호합니다. 그런 원단은 우리가 직접 마감하고 색을 입힐 때 비로소 고유한 개성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표현력이 있는 원단을 선호합니다. 바스락거리는 원단, 세탁 후 자연스럽게 수축하는 원단, 그리고 시간과 착용을 거치며 깊은 파티나를 만들어가는 원단들입니다.
우리의 옷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삶을 살아가고, 놀고, 잠시 쉬고, 상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옷들입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격식을 차려 입거나 편하게 입고, 자유롭게 조합하며 섞고 어긋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옷들입니다.
너무도 편안해서 존재를 잊은 채, 삶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옷들입니다.
시간과 사용을 거치며 깊은 파티나를 입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동반자가 되어가는 옷들입니다.
개인의 창의성과 표현을 펼칠 수 있는 캔버스 같은 옷들입니다.